-
고층화한 판자촌 시민 아파트
판자촌을 없애기 위해 지난 68년10월 서울시가 회현동에 처음으로 시민아파트를 세운 이래 현재 서울에는 4백28동 1만7천45가구가 시민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. 가구당 8평이라는
-
"우리 가게에 머무르는 시간 단 1분" 구호 내걸고 미서 「컨비니언스·스토어」대인기
『머무르는 시간 단 1분』의 「캐치프레이즈」를 내 걸어 『가깝고 빠르며 쉬지 않는』점포가 미국에서 소비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. 「컨비니언스·스토어」 (Convenience Sto
-
(하)복구의 전망과 이상
복구「아파트」의 수명은 누구도 장담하지를 못한다. 「라멘」구조물에 대한 보강이란 것이 실제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 서울시가 보강공사를 하고 있는 3백67동의 시민「아파트」는 보강
-
버스·택시 요율 책정의 기준
최근 보도되고 있는 버스·택시 요금인상문제에 대해서는 교통부와 기획원 사이에 이견이 있어 아직 정부의 최종 방침이 확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. 교통부는 요금인상률을 25% 내지
-
(15)열대의 밤바다…선상사육제|바다의 [귀부인] 무인도와는 실련
토사들의 원시적인 배나 다름없는 [반카]를 타고 [사마르] 섬에서 [레이티] 섬에 건너올 때도 온통 물벼락을 맞아야했다. 이 [반카]란 통나무 배 같은 작은 [보트]로서 양쪽에 굵
-
수도물 없는 도시
이상 건조기를 맞아 전국의 각 도시는 물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. 서울의 경우도 그 예외는 아니며, 변두리에는 며칠째 단수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, 고지대 시민은 수도물 혜택을 거의
-
대형화[붐]…70년대|분야별로 본 전망
지금 우리는 70년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. 그리고 이 [10년간], 모든 분야에는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널리 예측되고 있다. 70년대의 [생활]은 기술적 진보보다 사회문제처리
-
신춘「중앙문예」당선 소설|매일 죽는 사람-조해일 작·김송번 화
일요일데도,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.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.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.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
-
「도약단계」의 시련|주한 일대사관이 본 「오늘의 한국경제」
주한 일대사관은 최근 『한국경제 발전의 현단계』란 제목으로 한국경제 전반에 관한 보고서를 본국 정부에 냈다. 일본은 우리 경제와 혹은 협력자, 혹은 경쟁자로서 특별히 밀접한관계가
-
(하) 보다나은 주생활을 위하여
관심 갖고 창의 발휘|옷장 하나 값이면 「편리한 부엌」거뜬|외모 보다 편의성 살려야 『안정되지 못한 주생활에서는 인간성 풍부한 사회가 이루어지기 힘들다』 독일의 어느 유명한 건축가
-
(1) 전남 장흥군
예부터 금수강산이라 했다. 그 속에서 살면서 연면히 이어온 우리들의 살림과 함께 우리고장은 숨쉬며 변모해 왔다. 사라져 가는 것에의 아쉬움과 새로 태어나는 아픔 섞인 희열과 맥박을
-
급행[버스]의 운행보다 무제한 대폭증차를
살인적인 교통난 완화의 일역으로서 불원 서울시내에는 좌석제 대형 급행 [버스]가 등장할 모양이다. 즉 어제 당국이 밝힌 바에 의하면, 서울시운수당국자는 이미 한계선을 벗어난 감이
-
말없는 사적 전설을 찾아서(1)-서울성
흙을 일구어 관을 짓고. 흙을 일구어 도읍을 세웠으며, 흙을 일구어 나라를 이루었으니 이름하여 성-. 단군이 창업한 이후 기·위 양조를 거쳐 사군·이부의 설치와 삼한의 조분, 삼국
-
대[중앙]…매스컴의 삼위일체
비둘기떼가 희망의 깃발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무지개를 그리며 하늘높이 치솟는 시원스런 분수가 있는 시청광장-「산·마르코」의 경관을 닮은 시민의 광장이자 국민의 광장이기도하다. 우리나